AI와 함께 글로벌 뉴스를 빠르게 전하는 사람들
헥토미디어 디지털투데이 최재원, 홍진주, 김예슬 편집 기자
디지털투데이 최재원, 홍진주, 김예슬 편집기자는 각기 다른 IT 분야를 다루며, AI 기반 시스템을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를 전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들은 글로벌 소식을 편집하고 다듬어 국내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며, 디지털투데이만의 차별화된 뉴스 편집 시스템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디지털투데이에서 어떤 일을 하나요?
최재원 편집기자 : 미디어 기획부에서 해외 IT 매체의 기사를 AI 기반 시스템을 활용해 번역하고 다듬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고 있습니다. 후배 편집기자들이 쓴 기사를 다듬어 피드백을 하기도 하고, 인턴들이 회사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홍진주 편집기자 : 저는 AI 리포터를 활용해 IT, 금융, 경제 소식을 발제하고 편집하며, 글로벌 소식을 가장 빠르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예슬 편집기자 : 다양한 분야 중에서 블록체인 외신 기사를 주로 다루며, 뉴스레터 발송과 블로그 관리 등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편집기자라는 직무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최재원 편집기자 : 과거 방송국 보도국에서 조연출로 일했지만, 글 쓰는 일이 더 맞는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후 여행 콘텐츠 회사에서 글을 쓰며 경력을 쌓기 시작했고, 지금은 이곳에서 좋은 동료들과 IT 소식을 다루고 있습니다.
홍진주 편집기자 : 이전 직장에서 언론 홍보를 담당하면서 사람들에게 주요 소식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 언론 산업의 중요성과 기자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껴 선택하게 됐습니다.
김예슬 편집기자 : 인터넷 언론사에서 일하다가 기사의 재미를 느끼게 됐습니다. 제가 입사할 당시는 챗GPT가 막 떠오르던 시기였는데, AI기술과 결합된 언론 시스템이 유망해 보였습니다.
어떤 기사나 업무가 가장 기억에 남나요?
최재원 편집기자 : 일상 속에서 후배들과 함께 기사를 다듬고 썼던 모든 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 시간이 모여 지금의 저와 회사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홍진주 편집기자 : 처음으로 기명 기사를 발행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제 이름을 걸고 쓴 기사이기에 ‘잘 쓰고 싶다’라는 욕심이 유독 컸던 것 같아요. 그만큼 더 애착이 갑니다.
김예슬 편집기자 : 디지털투데이가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AX 시대, AI 강국 도약을 말한다'를 주제로 진행한 디지털 인사이트 2024 정책 간담회에 참여했던 것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사무실을 벗어나 현장에서 배우는 경험이 소중했습니다.
일을 할 때 가장 고민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홍진주 편집기자 : 기사 정확성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큽니다. SNS가 발달하며 확인되지 않는 거짓 정보가 무분별하게 퍼지는 것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독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신뢰도 높은 기사를 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김예슬 편집기자 : IT나 블록체인 분야는 용어들이 어려운데, 독자들에게 어떻게 더 쉽게 전달할지 늘 고민합니다. 또한 제목을 어떻게 하면 눈에 띄게 쓸 수 있을지도 중요한 고민입니다.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최재원 편집기자 : 서두르지 않고 제 페이스대로 꾸준히 글을 쓰며 역량을 키우고 싶습니다.
홍진주 편집기자 : 독자들이 제 기사를 신뢰하고, 찾아보고 싶게 만드는 의미 있는 글을 많이 남기고 싶습니다.
김예슬 편집기자 : AI와 함께 더 좋은 글을 쓰고, 사람들이 기억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AI가 우리 삶에 가져올 변화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최재원 편집기자 : AI는 점점 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인간의 삶을 크게 변화시킬 것입니다. 예를 들어, 초창기 AI는 단순히 데이터를 모아 설명하는 도구였지만, 이제는 프롬프트만으로 이미지를 그리거나 영상을 만드는 기술까지 발전했어요. 앞으로 광고나 드라마, 영화뿐만 아니라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분야에서 AI가 인간의 삶을 도와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직 그 모습이 명확히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히 큰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홍진주 편집기자 : AI는 이미 로봇, 생명 공학,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으며, 나아가 인공 일반 지능(AGI) 시대가 올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현재도 AI가 우리의 일상에 깊이 자리 잡고 있으며, 챗GPT 같은 도구로 정보를 얻거나 복잡한 작업을 쉽게 해결하고 있죠. AI는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끌 것이며, 앞으로의 변화는 상상 이상일 것입니다.
김예슬 편집기자 : AI는 단순한 글쓰기뿐만 아니라 음악, 그림, 건강 관리 등 우리의 삶 전반에 걸쳐 스며들고 있습니다. 위험하거나 지루한 일을 대신해주며, 새로운 직업도 만들어낼 것입니다. AI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그 발전 속도에 놀라고 있으며, AI가 내 직업을 대체할지 걱정도 되지만, 결국 AI를 잘 다루는 사람이 미래를 주도할 것이라 믿습니다. AI리포터는 그 첫 번째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직무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에게 해줄 한마디는?
최재원 편집기자 : 글을 쓰는 것은 생각을 명확히 하고 표현하는 고차원적인 작업입니다. 단어와 문장, 문단을 구성할 때마다 '이 문장이 독자에게 정확하게 전달될까'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합니다. 특히 IT와 같이 빠르게 변하는 분야에서는 정확한 정보 전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매일 글을 다듬고 발전시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홍진주 편집기자 : 기자라는 직업은 책임감이 큰 만큼, 독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꾸준히 공부하고 배워야 합니다. 담당 분야의 전문성이 있다면 좋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지식을 쌓고 글에 대한 애정을 키우면 기자로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부담이 될 수 있지만, 글쓰기가 점차 재미로 변할 때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김예슬 편집기자 : 많은 이들이 기자나 작가와 같은 직업이 AI에 의해 대체될 것이라고 말하지만, 저는 오히려 AI를 통해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AI는 반복적이고 단순한 작업을 대신할 수 있지만, 창의적이고 질 높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여전히 인간의 몫입니다. AI와 함께 발전하며 저널리즘도 더 정교해질 수 있을 것이며, 결국 AI를 활용하는 기자가 경쟁력을 가질 것입니다.